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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룡스포츠센터] 골프 컨시드 뜻과 매너있게 주고받는 법!
  • 작성자도룡스포츠센터
  • 작성일2022-06-05
  • 조회수1098
라운딩을 하다보면 컨시드 때문에 웃고 컨시드 때문에 울기도 한다. 그 만큼 컨시드가 골프에서 조미료같은 존재기 때문에 잘만 섞는다면 골프의 긴장감과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다.
컨시드는 골프용어의 한 종류다. 골프 컨시드 뜻은 그린 위의 공을 원 퍼트(one putt)로 홀인 시킬 수 있다고 인정 한 경우, 이후의 퍼트를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. 쉽게 말해서, 대충 쳐도 들어갈 거리면 꼭 다음 퍼트를 안해도 들어갔다고 쳐 준다는 말이다.
여기서 중요한 점은 컨시드를 주는 사람이 본인이 아닌 상대방이여야 한다는 점이다. 당연히 본인이 본인한테 컨시드를 준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컨시드를 챙기려고 할게 뻔하니, 본인이 아닌 상대방이 컨시드를 주는게 상황 상 맞다.

하지만 상대방이 일부러 컨시드를 짜게주거나 아예 안 줄 수도 있으니 보통은 라운딩 시작전에 컨시드 '존' 을 정하고 시작한다. 컨시드존은 통상적으로 홀컵에서 '퍼터 하나 길이' 만큼을 그 존으로 정한다. 보통은 이게 1미터나 1.5 미터인데, 이건 동반자들끼리 정하기 나름이다.
아니면 골프장마다 홀컵 주변에 희미하게 컨시드존이 그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. 퍼팅을 해서 이 컨시드 존 안에 들어온다면 다음 퍼팅은 굳이 안해도 들어갔다고 인정해주는 거니, 상대방이 "컨시드" 라고 외쳐줄 때 까지 가만 있으면 된다.
*컨시드 주의사항*
첫번째로 골프 컨시드는 '법' 이 아니다. 상호간의 협의가 없다면 내 맘대로 컨시드를 하면 안된다. 골프존 스크린에서는 자동적으로 컨시드가 적용되지만, 실제 라운딩에서는 친구들끼리 치지 않는 한 마음대로 컨시드를 주거나 받는건 예의가 아니다. (허나 보통은 암묵적으로 주고 받는다.
두번째, 컨시드를 받는 경우 스코어 계산이 헷갈릴 수 있는데 컨시드는 다음 퍼팅을 '쳤다고 가정하고' 안쳐도 되는것이기 때문에 항상 1타 친걸로 계산해야한다. 만약 버디찬스에서 퍼팅했는데 아깝게 못 넣고 공이 컨시드 존 안에 들어갔다면 버디가 아니라 '파' 라는 소리다.
그래서 골프존 스크린에서도 버디찬스로 친 퍼팅이 컨시드 존 안에 들어갔을 경우 "컨시드파" 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. 똑같이 파 찬스에서 퍼팅했는데 아깝게 못넣고 컨시드존 안에 공이 들어갔다면 "컨시드보기" 라고 나오는 것과 같은 말이다.마지막 세번째는 컨시드를 막 주면 안된다. 뭐든 과하면 안좋듯이 컨시드를 받는 입장에서도 준다고 넙죽 받지말고, 주는 입장에서도 들어갈 것 같다고 냉큼 줘버리는것도 예의가 아니다. 컨시드를 남발하면 상대가 무례하게 생각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라운딩 시작전에 미리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것이 제일 좋다.
마지막으로, 컨시드의 다른말로는 '오케이' 가 있다. 정확히 따지자면 오케이는 컨시드의 은어이기도 해서 올바른 용어는 아니지만, 라운딩에서 컨시드 라는 말보다는 오케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. 뭐가 맞고 틀린지만 알면 헷갈릴 일이 없을테니 둘다 알고 있는게 도움이 될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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